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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나 추운날, 매콤하고 바삭한 기름맛이 땡길때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김치전입니다. 

오늘은 특히나 김치전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치전의 생명은 바로 원래부터 맛있는 김치! 시중에 파는 김치보다는 저는 항상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김치로 김치전을 만든답니다. 매년 100포기 넘게 김치를 담그시는 시어머니의 손맛이 들어간 묵은지로 만들어서 그런지 김치전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삭하면서 상큼하면서 깔끔한 묵은지맛에 참치를 넣어 만든 김치전을 좋아합니다.

바삭 고소 쫄깃한 김치전에 약간 고기를 넣은 느낌이랄까요.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원래 김치전 만드는 방법도 알지만 백종원 김치전 방식으로 만들면 더 바삭하고 맛있을꺼 같아 제 방식과 백종원 김치전 방식을 살짝 섞어 보았습니다.

 

묵은지, 부침가루 있으면 이미 준비 끝~

 

재료준비

물 200ml, 신김치는 부침가루에 따라 반정도, 양파, 고춧가루 1수저, 참치 한통, 대파, 부침가루+튀김가루(반씩), 설탕 한수저, 김칫국물 반컵, 계란 1개

(김치의 양에 따라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조절해주세요, 계란과 튀김가루를 넣으면 더 바삭해요~, 반죽을 차게 해주세요~) 

 

 

신김치 썰기

우선 신김치, 양파, 대파를 잘게 썰어 줍니다. 백종원 김치전은 좀 얇게 썰어야 더 맛있더라구요~김칫국물 반컵도 그릇에 담아놓고, 부침가루 외 재료등을 미리 꺼내 놓습니다.

큰 그릇에 잘게 썰어둔 신김치는 부어봅니다.  여기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부어 줍니다. 튀김가루를 좀 넣어주면 좀 더 바삭해져요. 거기에 물 200ml를 넣습니다. 물은 묽기를 보고 좀 더 넣으셔도 됩니다.

설탕 반수저, 김칫국물 반컵, 계란, 고춧가루 1수저, 양파, 대파 등 재료를 넣고 국자로 잘 저어 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빨간색이 많이 나올 수록 매콤하면서 더 맛있더라구요~ 참치도 기름을 살짝 빼고 다 넣어줍니다. 또 섞으세요 반죽에 얼음을 넣어주면 김치전이 더 바삭해져요~

이제 김치전 반죽을 국자로 한번 떠서 얇게 부쳐줍니다. 기름을 올린 프라이팬에 두껍게 올린 반죽을 얇게 펴주어야 좀 더 맛있고 바삭하게 부쳐집니다.

반죽의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지고 프라이팬에 김치전이 잘 움직여질때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탄듯하면서 바삭한 김치전을 좋아해서 중불에 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한눈 팔다가 김치전 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드디어 맛있는 백종원 김치전 완성! 다른 분들은 감자를 썰어 넣어도 맛있다고 하던데 감자도 맛있을 꺼 같아요

오늘 저녁은 김치전으로 해결했습니다. 내일은 또 뭘 먹어야 할까요~

 

참 수미네 반찬에 묵은파 김치전이라도 있던데 약간 생소하지만 맛있을꺼 같아요~

배추김치가 아닌 묵은파김치로 만든 김치전이라니 군침도는 맛일꺼 같아요~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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