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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면역력 괜찮을까?

환절기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콧물이나 기침을 달고 사는 우리 아기, 병원에 자주 입원하는 우리아기, 피부트러블이 많은 아기, 우리 아이 왜 건강하지 못한걸까? 이렇게 질병에 잘 걸리지?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아이의 몸에 면역력과 각종 조절력이 낮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감기에 잘 걸리고 각종 질환에도 노출되기 쉬워진다. 면역이란 특정한 병원체 또는 독소에 대해서 생명체가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생체의 내부환경이 외부인자인 항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으로 태어날때부터 지니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으로 구분된다. 선천적인 면역체계로는 항원의 침입을 차단하는 강산성의 위산, 피부 ·점액조직, 혈액에 존재하는 보체(complement) 등이 있으며,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은 처음 침입한 항원에 대해 기억할 수 있고 다시 침입할 때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효과적으로 항원을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선천면역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감기,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면역에 관련된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면역력을 좋아지게 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뭐가 있을까 알아보도록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법은 아래와 같다.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쁜 음식은 가려서 먹고 좋은 음식을 골라서 먹어야 한다. 밖에서 사먹는 피자, 햄버거, 과자 등 가공식품에 첨가된 첨가물이나 인스턴트,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은 아기 몸에 독소를 많이 공급해서 소화가 약한 아이들에게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을 발생시키며, 안좋은 독소에 대한 해독력을 약화시킨다. 이미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라면, 밀가루나 육류 등 섭취량을 조절하여 건강해지도록 해야한다. 가급적 음식은 삶은 형태가 좋으며, 기름에 튀기거나, 무언가가 첨가된 음식은 좋지 않다.

 

소화를 제대로 시켜야 한다.

음식물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씹어서 잘 흡수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소화기관은 음식물을 그대로 넘길 경우 이를 해독하는데 오래 걸리게 되어 결국에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된다. 한입 음식의 경우 30번 ~ 50번 사이로 입에서 잘 씹어서 침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음식을 잘게 부서지게 하고, 음식이 입안에서 죽이 되도록 해야한다. 음식을 꼭꼭 잘 씹어 소화를 제대로 시킬 경우 아이는 밥 먹는데 집중해서 잘 먹을 수 있고, 너무 빨리 먹어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 습관처럼 잘 씹는 연습이 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밤 늦게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배가 고프거나 입이 궁금하여 늦은 밤 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잠들기 전에 최소 2시간 전에는 물 외에는 작은 간식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자는 시간 동안 우리 몸은 스스로 장운동을 하게 되는데 시도때도 없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위장이 건강하게 발달하는데 무리를 줄 수 있다. 모유, 분유수유의 경우도 아기가 밤 늦게나 새벽에 깨서 모유나 분유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작정 습관적으로 먹일 경우,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소화가 안되어 보채거나, 밤새 오줌을 싸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적절한 시기가 오면 밤중 수유를 끊도록 해야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해야한다.

아기들이 활발하게 몸으로 놀 경우 신체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몸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밤에 푹 잠을 잘 수 있다. 옛말에 '땅을 밝기 시작하면 태열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어릴때 신체 능력에 따라 지능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실내 활동과 더불어 실외 활동을 통해 아기가 햇빛을 보며,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하고, 아기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아빠, 엄마가 함께 도와줘야 한다.

 

잘 자야 한다.

키가 크려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에게 있어 수면의 질과 수면시간은 아기 신체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밤에 자는 동안 아이의 세포가 잘 자라 내일을 준비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몸에 각종 이상신호가 살아질 수 있다. 아기가 자는 동안 잘 깨지 않도록 적정한 온도, 습도, 방의 불빛, 소리 등을 잘 조절해야 한다.

 

잘 웃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한다.

아기가 활발하고 잘 웃을 수 있도록 부모가 잘 도와줘야 한다. 아기가 넓은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해야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기거나, 형제, 자매끼리 다투거나 하더라도 빠른 시일내로 오해를 풀도록 해야하며,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적절한 스킨십을 통해 서로 마음을 소통하고 내적 자존감도 높이도록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에는 현미 같은 통곡류, 발효 음식, 해조류, 황태, 토마토, 보리차 등이 좋다.

현미 같은 통곡류는 아기가 이가 다 나서 씹기가 좋을 경우 주면 좋고 김치, 된장, 청국장, 매실효소, 식혜 등의 발효식품은 독소를 풀어주어 장을 건강하게 한다. 김,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는 철분이나 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해독력이 좋고, 황태의 경우 두드러기가 잘 생기거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 등에게 좋은 피부해독을 돕는 역할을 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토마토를 먹도록 한다. 돌 전 아이에게는 토마토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집에서도 쉽게 끓여 마실 수 있는 보리차의 경우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몸에 발생하는 활성 산소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보리차는 몸에서 이런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스킨십에는 아이와 부모사이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발마사지, 복부마사지 등이 좋다.

아기의 다리부터 발까지 마사지해주면서 혈액순환을 돕도록 하고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배를 시계 방향으로 쓸어주면서 지그시 눌러준다. 아이의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되려면 발목, 무릎 관절의 혈자리를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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